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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이겨낸 우울증…조정치♥정인의 러브스토리

입력 : 2018-02-23 15:56:58 수정 : 2018-02-23 15: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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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부부 조정치(사진 왼쪽)와 정인(사진 오른쪽)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된다.

27일 밤 9시에 방송될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딸 조은을 만나 좋은 아빠가 된 조정치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조정치, 정인 부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더벅머리에 삼선 슬리퍼, 첫 만남부터 강렬했던 그들의 연애는 자연스레 시작됐다.

정인은 남편의 매력에 대해 묻자 "조정치의 매력? 뒷통수를 때리는 반전 매력이 있다. 까면 깔수록, 새로운 양파 같은 느낌? 그리고 제 눈에는 매끈하게 잘생겨 보였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10여 년 교제한 두 사람은 2013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프러포즈 장면(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그들은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했고, 지리산을 종주하며 그들만의 결혼식을 올렸다.

겉보기엔 무심한 듯 보이는 조정치지만 정인을 생각하는 마음은 그 누구보다도 각별하다고.

조정치는 2007년 우울증으로 힘들었을 때 화를 내도 정인이 곁에서 얘기를 들어주고 지켜줘서 극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본래 대화하는 성격이 아니었다는 그는 정인 덕분에 변했다고 말한다. 


특히 조정치는 "'조정치의 부인'보다도 '가수 정인'으로 대중들에게 기억되면 좋겠다"며 인간으로서 정인을 존경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정치는 “나 자신보다 훨씬 더 많이 사랑하는 것 같다”며 정인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그리고 결혼 5년차인 지금도 다툼이 있을 때는 밤새 대화로 푼다고 전했다.


또 조정치, 정인 부부와 축 쳐진 눈매는 영락없이 조정치와 판박인 딸 조은(사진)이 함께하는 일상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축 쳐진 눈매는 영락없이 조정치와 판박이. 하지만 쌍꺼풀 없이도 큰 눈을 보면 닮은 듯 아닌 듯 묘하게 예쁜 그의 딸 조은. 

조은 앞에서 조정치는 평소 모습과 완전히 달라진다.

호기심이 많아 이것저것 만져보고 입에 넣어보는 은이에게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은 물론. 각종 동물 흉내를 내며 딸에게 재롱을 피고, 말수 없는 그의 기존 이미지와 달리 은이 앞에서는 수다쟁이가 되고야 만다고.


그는 육아 1년 차 만에 한손으로는 은이를 안고 다른 손으로 우유를 타며 외발서기 장인의 경지까지 이르렀다고 한다.

조정치는 딸에게 "은아, 네가 태어난 이후로 아빠는 항상 너에게 이렇게 열광하고 있단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조정치의 모습은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조정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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