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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여자 아이스하키, 캐나다 5연패 저지하며 20년만에 金

입력 : 2018-02-22 16:36:34 수정 : 2018-02-22 16: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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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피리어드 종료직전 캐나다 골망을 흔들며 선취골을 뽑은 미국 여자아이스하키 대표선수들이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슛아웃(승부치기)끝에 캐나다의 올림픽 5연패를 저지하며 20년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22일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 아이스하키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미국은 2위 캐나다와 연장끝에 2-2무승부를 이룬 뒤 슛아웃에 들어가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미국은 1998년 나가노대회 우승이후 무려 20년만에 올림픽 정상을 되찾았다.

반면 2002솔드레이크시티대회 이후 2014소치올림픽까지 내리 4연패 했던 캐나다는 3피리어드 중반까지 2-1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졌다.

지난 15일 조별예선에서 캐나다에 1-2로 패했던 미국은 1-2로 뒤지던 3피리어드 13분39초에 모니크 라무오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10분, 골든골) 막판 1명이 퇴장당해 숫적 열세에 몰렸던 미국은 실점치 않고 슛아웃까지 끌고가는데 성공했다.

슛아웃 2-2 상황에서 미국의 6번째 선수인 조슬린 라모르가 절묘한 개인기로 골을 성공시켰다. 반면 캐나다의 메간 아고스타의 슈팅은 골리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미국이 20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가져갔다.

슛아웃 2-2 상황에서 미국의 6번째 선수 조슬린 라모르가 절묘한 개인기로 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캐나다의 메간 아고스타은 불발에 그쳐 미국이 슛아웃 3-2로 승리하는 기쁨을 누렸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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