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금메달 가즈아~' 여자컬링 대표팀 8년 만에 이룬 포부 '눈길'

입력 : 2018-02-21 14:25:20 수정 : 2018-02-27 14:31:0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4강 신화'를 쓴 여자 컬링 대표선수들의 올챙이적인 2010년 모습. 아래 사진의 김은정은 대표팀 주장(스킵)으로 경기 중 "영미, 영미"를 외쳐 2018평창올림픽의 최고 스타가 됐다. 위의 김경애는 김은정이 외치고 외친 김영미의 친동생이다. 사진=MBC 방송화면 갈무리

4강행을 확정지은 2018 평창올림픽 여자 컬링 대표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8년 전 대표 선수의 인터뷰가 주목 받고 있다.

화제가 되는 장면은 지난 2010년 당시 20살이던 경북 의성 컬링클럽 소속 김은정와 의성여고 2학년이던 김경애의 방송 인터뷰 모습이다.

의성여고 1학년 시절이던 2006년 친구 김영미와 함께 컬링에 입문한 한국 컬링 1세대인 김은정은 방송에서 "(컬링을) 잘 모르시다가 '아, 닦는 거' 이렇게 해줘야 아신다"며 "컬링은 닦는 거 말고도 더 많은 재미도 있고 더 좋은 게 많다"고 말했다.

김경애(김영미 동생)는  "지금부터 열심히 하고 더 노력한다면 4년 뒤 '소치'에서 절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두 선수의 앳된 모습에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영미 그 전설의 시작" 등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 했다.

이날 대표팀은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를 11대 2로 완파하며 7승 1패의 전적으로 예선 1위를 확정했다.

4강에서 예선 1위는 4위 팀과 맞붙기 때문에 컬링에서 첫 올림픽 메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표팀은 이날 오후 8시5분 덴마크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뉴스팀 new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