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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탐구생활] 워너원부터 아이유까지, 가온차트 ‘코드블랙룩’

입력 : 2018-02-17 15:00:00 수정 : 2018-02-17 12: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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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 황민현, 강다니엘, 가수 아이유, 걸그룹 트와이스 쯔위(사진 왼쪽부터)가 지난 1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의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이돌그룹 워너원부터 가수 아이유까지 ‘제7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를 찾은 스타들이 검은색으로 점철된 레드카펫 패션을 선보였다.

지난 1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이하 가온차트 시상식)의 레드카펫 행사와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그룹 워너원, 갓세븐, 트와이스, 젝스키스, 세븐틴, 가수 아이유, 선미, 헤이즈, 황치열, 이수현 등 다양한 스타들이 참석했다.

올해 가온차트 시상식에 앞서 레드카펫을 밟은 스타들이 선택한 패션 코드는 단연 ‘블랙’이었다. 먼저 그룹 워너원은 멤버 전원이 ‘레드카펫룩의 정석’인 검은색의 수트 차림으로 등장해 여성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이 지난 1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의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룹 워너원 황민현이 지난 1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의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워너원의 강다니엘은 스트라이프 패턴의 블랙 수트와 화이트 셔트, 검은색 넥타이를 매치해 포멀한 수트 패션을 완성했고, 또 다른 멤버인 황민현은 패턴 없이 심플한 검은색 수트에 넥타이 없이 화이트 셔츠를 입어 캐주얼한 변주를 가했다.

가수 아이유가 지난 1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의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이유는 검은색 가죽치마로 동안 미모와 섹시한 패션의 이중주를 선보였다. 어깨 라인을 드러낸 드롭 숄더 디자인의 상의로 은근한 노출을 시도한 아이유는 스터드 장식이 돋보이는 가죽 소재의 펜슬 스커트, 아찔한 높이의 킬힐 슈즈를 매치해 은근한 섹시미를 발산했다.

걸그룹 트와이스 쯔위가 지난 1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의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한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들도 블랙룩으로 한층 성숙해진 아름다움을 뽐냈다. 특히 트와이스의 쯔위는 날씬한 보디라인을 드러내는 블랙 컬러의 슬리브리스 원피스로 군더더기 없는 아름다움을 과시했고, 지효는 소매와 복부의 시스루 디테일이 요염한 블랙 미니드레스로 귀여움을 강조했다.

가수 선미가 지난 1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의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반면 선미는 컬러풀한 패션 속의 검은색 아이템으로 눈길을 끌었다. 고전적인 프린트의 롱 블라우스로 화려한 스타일을 연출한 선미는 검은색 벨트로 날씬한 허리 라인을 강조하는 한편, 블랙 컬러의 초미니 쇼츠 아래로 가녀린 각선미를 노출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글·사잔=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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