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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정관수술 무섭다는 인교진에 최수종이 건넨 조언은?

입력 : 2018-02-13 11:01:12 수정 : 2018-02-13 1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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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수술이 무섭다는 배우 인교진에게 최수종이 건넨 조언을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소이현과 그 남편 인교진이 정관수술에 대해 얘기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소이현은 "둘째 소은이는 계획에 없어서 당황스러웠지만 얼마나 축하할 일이었느냐"면서 "그러나 셋은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에 인교진도 "셋은 지금은 당장 너무 힘들다"고 답하자 소이현은 "그래서 여보가 병원 간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정관수술을 언급했다.

그러자 인교진은 "그전에는 그런 말을 쉽게 했는데 가려니까 무섭다"며 "두려움이 있다"고 털어놨고 소이현은 "하라는 게 아니라 알아만 보라"고 설득했다.

해당장면을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최수종은 "나는 정관수술을 했다"며 "하희라가 많은 유산 후에 첫 아이가 생겼는데 둘째가 덜컥 생겼다. 이제는 제왕절개로 애를 낳을 수도 없다고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러면 애가 만약에 생기면 떼야 하는데 이미 이 사람은 아픔을 많이 가진 사람이다. 그래서 내가 하는 수 밖에 없었다"고 수술한 이유를 덧붙였다.

최수종은 "하나도 안 아프고 시원해"라며 "하고 나면 여자에 대한 막 이런게 더 생긴다. 사실을 얘기하는 것"이라고 경험자로서 조언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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