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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가수 휘성이 경찰에 붙잡힌 사연

입력 : 2018-02-07 10:45:46 수정 : 2018-02-07 10: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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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사진)이 지독한 연습 덕에 생긴 황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7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될 SBS '영재발굴단'에 끝없는 노력으로 정상급 스타가 된 휘성이 출연한다.

전보다 더 멋진 모습으로 녹화장에 나타난 휘성은 최근 몸무게를 13kg 감량했다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

그는 철저한 자기관리로 가수로서의 진면목을 어김없이 보여줬다.

어느덧 데뷔 17년차가 된 가수 휘성은 대표곡만 해도 ‘안 되나요’, ‘With Me’, ‘가슴 시린 이야기’ 등 셀 수 없이 많다. 


그러나 모두가 인정하는 감성 발라더인 그에게도 어려운 시절이 있었다고.

그는 선천적으로 숨쉬기 힘들 만큼 비염이 심했을 뿐 아니라, 지금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타고난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휘성은 하루에 열 시간이 넘는 연습과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휘성은 지독한 연습 덕에 생긴 황당한 에피소드도 있었다.

가수가 되기 전, 그는 집 근처 야산에서 노래 연습을 했다. 평소 밤 12시가 넘어서까지 산에서 노래 연습에 매진했던 그는, 사흘째 되던 날 난데없이 나타난 경찰에게 붙잡혔다고 한다.

경찰은 술에 취한 사람이 산에서 밤마다 노래를 부른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야산에 잠복하고 있었던 것.

휘성은 그 다음부터 집 근처 빗물 펌프장으로 출근했고, 떨어지는 빗물을 뚫고 노래 연습을 해 득음을 하게 됐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SBS '영재발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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