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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더치페이 팬미팅' 논란…매니저 "7만원씩 입금해달라"

입력 : 2018-02-02 16:17:35 수정 : 2018-02-03 10: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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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젝스키스 멤버 이재진(39, 사진)이 팬미팅 비용을 팬들에게 청구했다는 제보가 나와 '더치페이 팬미팅'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일 트위터에 자신을 이재진의 팬이라고 소개한 누리꾼 A씨가 지난해 11월 18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서 열린 이재진 팬미팅 후기글을 올렸다.

A씨는 "이재진 팬카페에서 개인굿즈 드로잉북 발매 후 구매액수 순으로 추첨해 10명과 비공개 팬미팅이 진행됐다"며 자신이 143만원여의 굿즈를 구매해 3순위로 팬미팅 참석 자격을 획득했음을 알렸다.

실제 이재진과 함께 진행된 팬미팅에서 팬들은 3차에 걸쳐 장소를 옮겨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팬미팅 이후 이재진의 매니저가 단체 카카오톡방에 영수증 사진을 함께 올리며 2차 비용 23만원, 3차 비용 49만원, 커피값 등 총 77만원 정도를 팬들과 1/N로 나눠 보내달라며 계좌번호를 남겼다.

A씨는 "이재진이 70만원이 없어서 더치페이를 시켰을까. 최소 돈 백만원 갈아부어서 온 팬들에게, 이미 영악하게 예약 해놓고 더치페이를 요구한다는 게 말이다"라고 불편함을 토로했다.

이어 "나는 이 모임에 참가하기 위해 150만 원 가량을 썼다. 이 모든 건 현금 입금만 가능했으며, 카드 결제는 이뤄지지 않았다. 그 결과 나는 이재진 드로잉북 구매 금액 3위를 하면서 당첨됐다"고 서운함을 감추지 못 했다.

A씨는 최근 해당 팬카페에서 강제탈퇴당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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