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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사내 수상 월급쟁이들의 공통점은?

입력 : 2018-01-25 09:00:00 수정 : 2018-01-24 20: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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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상을 받는 직장인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수상자들에게서 공통되게 발견되는 키워드는 소통, 솔선수범, 동호회였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자체 시상제도인 ‘베스트 아이콘(BEST ICON)’ 연간 총 수상자 36명의 공적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에게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공통 키워드는 소통이었다. 구성원들 간 소통 활성화로 직원들 간 유대감을 높이고 활기찬 일터를 주도적으로 만들거나, 고객사와의 정기적, 상시적 만남으로 고객사가 원하는 점을 파악해 신속히 대응하고 이를 통해 신규수주나 추가 수주 계약을 이끌어내는데 기여한 사례들이 많았다.

자신이 겪은 영업, 실무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하는 멘토링 활동으로 부서나 현장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수상자들도 있었다.

솔선수범도 많은 수상자들에게서 나타나는 항목으로 꼽혔다. 자신의 업무나 주변에서 스스로 개선사항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아이디어를 창출해 비용을 절감하거나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인 경우다.

고객사의 요청으로 비산먼지를 막기 위한 살수장치를 이동식으로 자체 제작해 수억원 대의 원가를 절감하기도 했으며, 사용되지 않는 유휴공간을 활용해 추가 수익을 창출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수상자들 중 절반 이상이 동호회 활동에 적극적인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수상자들은 볼링, 풋살, 족구, 야구, 베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 동호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자연스러운 소통으로 조직 내 유대감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미국법인의 한 직원은 사내 밴드 ‘노래하는 물류센터(Singing Warehouse)’ 멤버로 활동하면서 조직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고, 멕시코법인의 또 다른 직원은 연말 이벤트, 기념일 행사시 진행자로 활동하면서 활기찬 직장 문화 조성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혁신과 소통 등을 통해 모범이 될 수 있는 직원들을 포상함으로써 CJ대한통운의 구성원이라는 일체감을 높이고 혁신, 성과 창출의 동기 부여를 위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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