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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유닛' 단아, 알고보니 만능소녀…父 박학기 끼 물려받아

입력 : 2018-01-23 17:49:29 수정 : 2018-01-23 17: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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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 단아가 ‘더유닛’의 만능소녀로 유닛 메이커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지난주 KBS ‘더유닛’에서는 유닛G 5팀의 신곡 음원 발매 미션 무대가 펼쳐졌다. 기존의 곡이 아닌 자신들의 새로운 곡으로 대중 앞에 서게 된 여자 참가자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뽐냈다.

이날 ‘코스모스(COSMOS)’를 준비한 홍단소녀 팀 단아(사진)에게 관심이 쏠렸다. ‘COSMOS’의 ‘1만 광년 전부터 빛나던 밤하늘 별빛이’ 부분을 발랄하게 소화하며 오프닝을 장식, 유닛 메이커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병맛(?) 느낌으로 썼다는 메이저리그(MAJORIG) 프로듀싱 팀의 의도대로 홍단소녀 팀은 곡을 더욱 맛깔나게 살리기 위해 안무를 수정하며 고군분투했다. 

그 중에서도 단아는 코믹한 표정으로 곡과 완벽히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단아는 이번 신곡 음원 발매 미션에서 ‘COSMOS’로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팔색조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그녀의 끼와 재능은 아버지 박학기에게서 물려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수 박학기의 딸답게 노래와 랩, 춤에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이며 유닛 메이커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첫 투표에서 28등으로 시작한 단아는 현재 진행 중인 3차 국민 유닛 투표 중간 순위에서 14등을 기록했다. 이는 두 번째 유닛 발표식의 30등보다 16등 상승한 것으로 과연 그녀의 최종 순위는 몇 위일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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