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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방과후 활동 ‘청소년 전공 연구’ 효과

입력 : 2018-01-22 23:52:03 수정 : 2018-01-22 23: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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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개 고교서 1798명 참여 / 참가 학생들 소통·교류 역할도 서울 용산구의 방과후 활동인 청소년 전공연구 프로그램이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구는 배문고와 보성여고 등 지역 내 7개 일반계 고등학교의 참여로 진행되고 있는 청소년 전공연구는 진로적성 분야 등 11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말 소논문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활동을 확인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용산형 공교육’으로 알려진 청소년 전공연구 프로그램은 사교육의 힘을 빌리지 않고 학생 개개인의 관심분야를 탐색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반기 62개반 1019명, 하반기 51개반 779명의 학생이 전공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구는 참여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반영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통해 희망 강좌를 개설한다. 대학교수가 참여해 심화교육을 진행할 정도로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다.

특히 고교 연합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학생들끼리 자연스럽게 소통 및 교류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다.

청소년 전공연구 프로그램은 최근 교육부가 주최한 ‘제9회 방과후학교 대상’ 지역사회 파트너상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전공연구 프로그램이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며 “수준 높은 공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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