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평창동계올림픽 ‘직관’ 하겠다는 국민 7%에 불과

관련이슈 2017 월드컵

입력 : 2018-01-22 11:05:10 수정 : 2018-01-22 11:05:1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기간 경기장을 찾아 직접 경기를 관람하겠다는 국민이 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시장조사기관 두잇서베이와 성인남녀 3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TV로 평창올림픽을 즐기겠다는 응답이 53%로 가장 높았다.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동영상을 보겠다는 응답은 25%였다. 직접 찾아가 관람하겠다는 7%에 그쳤다.

이들은 직접 관람하기 어려운 문제로 비싼 티켓 값(100점 환산점수 중 71.5점)을 꼽았다. 이어 △시간적·정신적 여유가 없는 점(69.9점) △비싼 숙박비(62점) △불편한 교통(53.9점) 등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응답자들은 동계올림픽 관람시 한 경기당 최대 16만2000원의 지불 의사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평창동계올림픽 경기 티겟 가격은 최소 2만원(바이애슬론, 봅슬레이 등)부터 최대 150만원(개회식) 등이다.

또 평창올림픽을 기대하고 있다는 응답은 38.3%였다. 보통수준은 32.2%, 기대감이 낮은 편은 29.1%로 조사됐다.

관심이 가장 높은 경기로는 쇼트트랙(75.8점)이 꼽혔다. 또 스피드스케이팅(57.5점)과 피겨스케이팅(56.8점), 봅슬레이(51점), 루지(48.2점) 등이 뒤를 이었다. 관심도가 낮은 종목은 크로스컨트리스키(40.4점)와 알파인스키(40.7점)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의 예상 국가 순위는 7위였다. 1위는 미국으로 예상됐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