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시장직 사퇴를 선언한 남시장은 18일 도량동, 선주원남동을 비롯해 5공단 조성지역인 해평면과 산동면 등을 찾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마지막 인사를 하는 남 시장에게 “구미시민들에게 금오산 올레길은 큰 자랑거리이자 뜻깊은 선물”이라며 한 목소리로 감사를 전하고 퇴장하는 남 시장을 향해 “지역을 위해 더 큰일을 해달라”며 꽃잎을 뿌려 꽃길을 만들어 환송했다.
남 시장은 “오늘의 세계 속의 명품도시 구미는 모두 우리 시민여러분들의 땀과 눈물로 이룩된 것”이라며 화답했다.
안동=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사진 남유진 시장을 향해 지역 주민들이 꽃가루를 뿌리며 환송하고 있다. 남유진 시장측 제공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