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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배해선 "김태희 너무 예뻐서 때릴 수가 없더라"

입력 : 2018-01-18 15:01:28 수정 : 2018-01-18 15: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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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에서 배우 배해선이 ‘태쁘’ 김태희의 실물 미모를 증언한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는 배해선이 출연해 대한민국 대표 여신 김태희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높아진다.

배해선은 22년 차 뮤지컬 배우이자 드라마 ‘용팔이’, ‘질투의 화신’,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흥행요정으로 떠오른 대세 신스틸러.

특히 그는 김태희와 드라마 ‘용팔이’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두 사람의 비화에 궁금증이 한껏 고조된다.

이날 배해선은 “드라마 첫 상대역이 ‘용팔이’의 김태희였다”며 이야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배해선은 김태희의 미모 때문에 연기에 큰 어려움을 겪었던 사연을 털어놔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극 중 배해선이 잠자는 김태희의 뺨을 무자비하게 후려치는 섬뜩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는데, 실상은 김태희가 너무 예뻐서 차마 뺨을 때릴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배해선은 “자는 연기를 하고 있는 김태희 씨의 얼굴이 너무 아름다웠다. 완벽한 인형이 누워 있는 것 같았다. 얼굴도 너무 조그마해서 도저히 때릴 수가 없더라”며 김태희의 실물 미모를 생생하게 증언해 현장 모든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이어 그는 “정작 태희 씨는 괜찮다며 편하게 하라더라. 한 번에 끝내려고 정말 세게 때렸는데 꿈쩍도 하지 않았다. 때린 내가 더 놀랐다”며 미모 못지않은 김태희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치켜세웠다.

그런가 하면 배해선은 MC들이 재연을 요청하자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여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일순간 ‘용팔이 간호사’ 모드로 돌변해 살벌한 기운을 내뿜는 배해선의 모습에 제안을 했던 MC들이 되려 겁을 먹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따귀의 상대역은 누가 됐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이날 배해선은 똑 부러진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허당 면모를 공개하는가 하면 숨겨왔던 개인기들을 대방출하며 녹화현장을 휘어잡았다는 전언이다.

18일 밤 11시 10분 방송.

뉴스팀 hms@segye.com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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