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귀성 `열차표` 현장판매가 시작된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는 시민들이 열차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다. |
역 창구에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예매가 시작됐지만, 서울역에는 전날 밤부터 150여명이 철야를 하며 예매 시작을 기다렸다.
설 연휴 귀성 `열차표` 현장판매가 시작된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는 시민들이 열차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다. |
설 연휴 귀성 `열차표` 현장판매가 시작된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는 시민들이 열차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다. |
인터넷 예매도 일부 예매객이 순식간에 수만명까지 늘어난 대기순번에 불만을 표하기도 했지만 별다른 문제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승차권은 인터넷 70%, 역과 판매 대리점에 30%가 각각 배정됐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17일 오후 4시부터 21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설 연휴 귀성 `열차표` 현장판매가 시작된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는 시민들이 열차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다. |
설 연휴 귀성 `열차표` 현장판매가 시작된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는 시민들이 열차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다. |
예매 기간에 판매되고 남은 승차권은 17일 오후 4시부터 평시처럼 구매할 수 있다. 올해부터 예약부도 최소화와 실제 구매자의 승차권 구매기회 확대를 위해 설 승차권에 한해 반환수수료 기준이 강화된다.
설 연휴 귀성 `열차표` 현장판매가 시작된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는 시민들이 열차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다. |
설 연휴 귀성 `열차표` 현장판매가 시작된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는 시민들이 열차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다. |
지난해 추석 특별수송 기간에 판매된 승차권 총 680만장 중 264만장(38.9%)이 반환돼 명절승차권 선점에 따른 문제점이 큰 것으로 지적됐기 때문이다. 1회에 최대 6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2매까지 살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요즘은 대부분 인터넷으로 예매하고 있어 역 창구가 과거처럼 붐비지는 않는다"며 "대체로 평온하게 예매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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