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과 열애' 이유애린 나인뮤지스 활동 중단했다 복귀한 사연은?

2015년 2월 당시 나인뮤지스 멤버였던 이유애린이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Mnet '엠카운트다운'이 무대에서 춤을 추고 있다. 김두홍 스포츠월드 기자

배우 이정진과 열애 중인 이유애린가 한때 걸그룹 나인뮤지스 활동을 중단했던 사연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2011년 2월 나인뮤지스로 원년 멤버로 활약하던 이유애린은 라나, 비니와 함께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비니는 미니홈피에 "이젠 빨간 머리도, 가수도 아닙니다"라는 글을 올려 이를 알리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 스타제국 측 관계자는 "이유애린은 학업에 전념하기 위해, 라나와 비니는 각각 모델과 연기 활동에 관심이 많아 나인뮤지스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완전한 팀 탈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나인뮤지스란 그룹 자체가 당초 스타 등용문처럼 꿈이 있고 재능이 있는 친구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팀이라 언제든 개인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세사람 역시 각자 꿈이 있기 때문에 개인활동을 하기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로부터 6개월여 후 이유애린은 7인조 유닛 체제로 '휘가로'를 발표한 나인뮤지스에 합류해 활동을 재개했다.

스타제국 관계자는 이유애린의 복귀에 대해 "데뷔를 한 뒤 많이 지쳤던 것 같다"며 "그래서 가수 생활도 그만하려고 했지만 본인이 어렸을 때부터 가수란 꿈을 키워왔던 만큼 '다시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11일 한 매체는 이유애린이 배우 이정진과 7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고, 당사자 양측 관계자는 이를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