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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핑크' 구혜선 "남편 안재현? 가끔 잘생겼다 생각해"

입력 : 2018-01-10 15:08:20 수정 : 2018-01-10 15: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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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사진)이 남편 안재현에 대해 "가끔 잘생겼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는 구혜선 연출 단편 영화 ‘미스터리 핑크-MYSTERY PINK’의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취재진이 남편 안재현에게 영감을 받는지 질문하자 감독 구혜선은 “사랑하는 존재에게 영감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랑하는 가족이나 어떤 가까운 것에 영감을 많이 받는다”며 “그도 그 세계에 들어왔기 때문에 안 받는다고 말하고 싶지만 받는 것 같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배우인 남편과의 작업에 대해서는 “좋은 마스크를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가끔 잘생겼다고 생각한다”며 “그의 마음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같이 작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스터리 핑크'는 구혜선이 진행 중인 컬러 프로젝트 일환으로, 그는 지난해 1월 '순수와 공포, 자유'를 주제로 한 미술 전시 '다크 옐로우 (dark YELLOW)'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단편영화는 '파괴적인 미스터리함', '그것은 당신의 자화상'이라는 콘셉트의 약 10분짜리 실험작으로 호러와 멜로, 스릴러가 섞인 복합 장르물이다.

영화에는 동료 배우 양동근과 서현진을 비롯해 윤다경, 현승민, 박정숙 등 모두 5명의 배우가 출연했다. 

또 구혜선의 2014년 장편영화 '다우더'에서 함께한 스태프들이 이번에도 그를 도왔다고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뉴스팀 hms@segye.com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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