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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가치 1년전보다 360억원폭등, 전세계 56위인 930억원· 호날두 49위

입력 : 2018-01-09 08:21:40 수정 : 2018-01-09 08: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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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한 CIES 랭킹에서 손흥민은 랭킹 56위에 자리했다. 세게최고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49위로 평가받은 것을 볼 때 대단한 수준읻.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손흥민(26·토트넘)의 가치가 1년전보다 무려 360억원 뛰었다.

9일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유럽 5대 빅리그 선수들의 이적 가치(transfer values)를 평가했다.

이적 가치는 선수들이 시장에서 평가받는 몸값으로, 소속팀과 나이, 계약 기간, 국가대표팀 소속 여부 등이 고려됐다.

손흥민은 7260만 유로(약 930억원)로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5대 빅리그에서 전체 56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CIES 평가에선 전체 69위(4480만 유로)를 차지했을 때보다 가치가 62%인 2780만 유로(358억원) 상승한 것으로 당연히 아시아 선수 중 최고였다.

손흥민의 가치는 72위와 74위에 각각 그친 피에르 에머릭 오바메양(29·도르트문트)과 알렉시스 산체스(30·아스널)보다 순위가 높다. 다비드 실바(32·맨체스터 시티)보다는 무려 35계단이 높다.

전체 1위는 지난해에 이어 네이마르(26·PSG)가 차지했다.

네이마르의 가치는 2억1300만 유로(2726억원)로 지난해보다는 3340만 유로 떨어졌다.

2위는 리오넬 메시(31·바르셀로나)로 1년 전보다 3170만 유로가 증가한 2억220만 유로(2588억원)로 평가됐다.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25)은 지난해 6위에서 3위로 뛰었으며 몸값이 1억9470만 유로(2492억원)로 평가받았다.

그 뒤를 킬리앙 음바페(20·PSG), 파울로 디발라(25·유벤투스), 델리 알리(22·토트넘) 등의 순으로 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는 49위에 그쳤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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