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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진 말실수 논란' 재점화한 이보영이 해명한 증권가 정보지 내용은?

입력 : 2018-01-08 16:30:28 수정 : 2018-01-08 22: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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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전 동료배우 장희진의 말실수 논란을 다시 끄집어내 주목받고 있는 배우 이보영(사진)이 증권가 정보지에 대해 직접 해명한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보영은 2013년 6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풍문으로 들었소' 코너에서 당시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그는 "친구들 3명이 증권가 전단지에 내 이야기가 올라왔다며 보여줬다"며 "처음에는 '톱스타만 뜨는 전단지에 나도 뜨는 건가' 하는 생각에 정말 좋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근데 내용을 보니 '스태프들과 절대 같이 밥을 먹지 않는다', '건방지다', '김태희와 CF 촬영할 때 같이 비교되자 화를 냈다'고 돼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증권가 전단지 내용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기정사실화 되고 악플이 달리자 기분이 나빴다"며 "근데 불현듯 '밥 혼자 먹으면 안돼? 개인의 취향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견해를 밝혔다.

아울러 김태희와 관련된 루머에 대해선 "주변에서 (외모 비교를) 걱정해주는 분들이 있어서 촬영 전 '해도 괜찮을까?' 물어본 적은 있다"며 "그런데 하기로 해놓고 버럭할 이유는 없지 않느냐"고 해명했다.

8일 이보영 소속사 측은 "후배 배우가 모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실과 다른 에피소드를 얘기했고 그 내용은 화제가 돼 사실인양 퍼져나갔다"며 "그런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루머와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언급된 '후배 배우'로 알려진 장희진 측은 "더욱더 반성하고, 앞으로는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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