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대만 박스오피스서도 1위…태국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호주 등 개봉 예정

'신과함께'(포스터)가 한국에 이어 대만 박스오피스에서도 1위에 올랐다.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은 지난 22~ 24일 대만의 80여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와 '위대한 쇼맨' 등 할리우드 대작들을 제친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신과함께'의 김용화 감독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것을 입증한 것 같아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마음 잊지 않고 이후 나올 2편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과함께'는 향후 태국(12월28일)과 베트남(〃29일), 라오스,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호주, 뉴질랜드(이상 내년 1월11일) 등 세계 각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일 개봉한 '신과함께'는 1주일 만에 누적 관객 수 47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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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