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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몸짱 되기!’계획한다면, 천연 헬스 음식으로

입력 : 2017-12-23 03:00:00 수정 : 2017-12-22 21: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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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몸짱’계획 성공을 위한 천연 헬스 음식

부작용 걱정 없는 천연 헬스 음식 ‘국내산 축산물’

▲축산자조금연합 제공
헬스장이 가장 붐비는 시기는 언제일까? 1월 1일, 새해가 되면 헬스장에는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건강’은 많은 사람들의 새해 소망으로 등장하는 단골 키워드이다. 또한 한 포털사이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새해마다 반복해서 세우는 계획 중 ‘몸짱되기’가 1위로 나타났다.

건강과 몸짱 열풍에 헬스 관련 식품의 인기도 높아진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단백질 보충제, 스테로이드 약물 등 그 종류는 다양하다. 하지만 이러한 헬스 관련 식품들은 다양한 부작용도 존재한다. 소화불량 증상이 발생하거나 심할 경우 심뇌혈관 질환 등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부작용 없는 헬스 음식은 없을까? 걱정 없이 먹으면서 ‘몸짱’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천연 헬스 음식을 알아보자.

◇ 비만 예방과 운동능력 향상에 좋은 ‘한우’

한우에는 음식을 통해서만 섭취할 수 있는 필수 아미노산과 체중 조절에 중요한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특히 우리 몸속에서 지방을 분해하는 성분인 ‘L-카르니틴’과 근육의 발달, 운동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사르코신’,‘크레아틴’성분 등이 함유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한우 100g에는 약 16.5g의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단백질은 근육량을 보존하거나 늘리는데 효과적이고, 우리 몸의 근육 세포와 면역 세포를 구성하고 증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한우 부위 중 안심과 채끝, 사태는 육질이 부드럽고 지방함량이 낮기 때문에 운동 식단으로 좋다.

◇ 하루 두 잔으로 대사증후군 예방 ‘우유’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사증후군을 조심해야 한다. 서울의대 예방의학과 강대희 교수와 중앙대 식품영양학과 신상아 교수 연구팀은 우유가 복부비만이나 칼레스테롤 등 대사증후군의 위험 요인을 줄인다고 밝혔다. 또한 하루에  200ml 기준으로 남성은 1컵, 여성은 2컵을 마셨을 경우 대사증후군의 위험도가 각각 8%, 3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력 운동을 할 경우에도 우유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우유에는 근육 생성에 필수 요소인 단백질이 풍부하다. 근육에 상처를 내고, 치유되는 과정에서 근육이 증가하게 되는데, 단백질이 상처 부위를 치유하는데 도움을 준다. 우유는 동물성 단백질로 영양소 파괴가 적어 체내 흡수율이 높아 건강한 몸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축산자조금연합 제공
◇ 운동 후 피로회복에 좋은 ‘한돈’


우리돼지 한돈은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음식이다. 식단 관리를 위해서는 한돈 중에서 안심, 등심, 뒷다리살과 같은 지방함량이 낮은 저지방부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식단은 실패할 확률이 높지만 한돈은 다양한 부위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지속적인 식단관리가 용이하다.

한돈은 다양한 부위 외에도 비타민B1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운동 후 우리 몸에서는 근육에 젖산이 쌓이게 되어 근육통을 느끼게 된다. 비타민B1은 이러한 젖산의 생성을 억제해 운동 후 통증에 대한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준다.

◇ 체중 조절과 근육생성에 좋은 ‘닭고기’

닭고기는 대표적인 ‘몸짱’ 식단의 주인공이다. 특히 닭고기 중 닭가슴살은 가장 지방이 적은 부위로 열량은 100g당 109kcal이다. 또한 닭고기는 1고3저(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저콜레스테롤) 식품으로 단백질에 함유된 아미노산 성분은 근육 생성과 근육 손실 방지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운동과 다이어트에 닭고기가 좋은 이유는 백색 근섬유로만 이루어져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어 체중 조절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운동 후에도 피로회복을 돕는 이미다졸디펩티드와 타이로신 성분도 풍부해 체력 보충에 좋다.

건강은 행복한 삶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다. 하지만 이는 절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며 건강을 유지하한 몸을 갖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에 천연 헬스 음식인 우리 축산물이 도움을 줄 것이다. 2018년 새해에는 운동과 함께 국내산 축산물로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몸짱’으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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