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반려동물, 공동 거주자로서 가족 구성원의 일부인 시대

입력 : 2017-12-22 16:26:32 수정 : 2017-12-23 04:43:4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반려동물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리카리카 likalika' 런칭

 

비혼(非婚) 인구가 늘고,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반려동물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이런 시대 흐름을 반영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가 런칭해 온라인상에서 인기다.

‘같은’, ‘동등한’이라는 의미의 스웨덴어 ‘리카lika’에서 따온 브랜드 ‘리카리카 likalika’가 그 주인공이다. 리카리카는 반려동물만을 위한 제품이 아닌, 반려인의 거주 공간에도 ‘동등하게’ 어울리는 인테리어 제품들을 만들어낸다.

거실과 소파, 침실이나 침대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선보여 인테리어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트렌드 컬러를 조합해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사용하는 양면 쿠션과 퍼 블랭킷은 출시하자마자 판매가 완료되어 재생산에 들어갈 정도로 인기가 높다.

 

리카리카에서 전개하는 반려동물을 위한 옷 역시 사람의 옷만큼이나 동등하게 정성을 담아 만든 건강한 제품들이다. 고급스러운 패브릭에 동물 친화적인 무늬와 감성적인 색을 조합했고, 단추를 비롯한 모든 부자재를 꼼꼼하게 따져가며 건강하게 만들었다. 특히 올 겨울 유행이기도 한 체크 무늬를 접목시킨 울 슈트는 리카리카의 베스트 셀러 상품이다. 안감에 헤링본 린넨을 덧대 기존 제품에 비해 두 배로 따뜻하다.

황희원 리카리카 대표는 “반려동물 전용이 아닌 반려인의 공간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제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반려인의 취향을 감성적으로 담아내 오래 곁에 두고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