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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전 유일 슈팅' 축구선수 이민아, 유니폼에 '김태희' 세기고 뛰는 당돌함 '눈길'

입력 : 2017-12-11 22:35:30 수정 : 2017-12-12 09: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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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에 '김태희'를 세기고 뛰었던 축구선수 이민아(26·사진)의 당돌한 매력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이민아는 지난 2013년 WK리그 올스타전에서 '김태희'라고 마킹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해 '그라운드의 김태희'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당시 이민아는 "이벤트 매치여서 웃음을 주고 싶었다"며 "내가 예쁘지 않기 때문에 예쁜 배우의 이름을 달고 뛰면 주목을 받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은 '겸손한 발언'이었다는 지적해 '망언'으로 남게 됐다.

그의 당돌한 매력을 볼 수 있는 일화가 또 있다.

그는 2015년 8월1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중국을 1대 0으로 격파하고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는 말을 듣고 "검색어 1위에 아직 있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민아가 속한 한국 여자대표팀은 11일 오후 4시10분 일본 지바 소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북한과 2017 동아시안컵 여자부 1차전에서 분전했지만 0-1로 패했다.

이로써 2005년 이 대회 초대 우승팀은 한국은 지난 8일 일본과 1차전에서 2-3으로 패한 데 이어 2연패를 당해 일찌감치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이만아는 이 경기에서 전반 31분 우리 팀의 전후반 유일한 슈팅을 날렸지만 북한 수비의 벽에 막혔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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