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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가 받은 문자 한 통으로 대포차 일당 검거?

입력 : 2017-11-22 13:17:41 수정 : 2017-11-22 13: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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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국내 최대 규모의 대포차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들이 거래하려던 대포차 중 인기 래퍼 도끼가 소유한 고액의 스포츠카도 포함돼 있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포차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힌 건 도끼가 소유한 스포츠카 덕분이었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그의 친구가 시가 4억 원에 이르는 페라리를 빌린 뒤 대포차 매매업자에게 넘겼고, 이들은 GPS를 떼어낸 뒤 유통하려고 했다.

고급 페라리 차량엔 도난 방지를 위해 GPS를 무단으로 떼면 소유주에게 연락이 가도록 장치가 돼 있다. 해당 차량엔 GPS가 3개나 달려 있었다.

GPS 무단 제거로 소유주에게 "부착돼 있던 GPS가 떼어졌다"는 문자가 갔고, 경찰에 도난 신고가 접수됐다. 아직 차량에 달려 있던 두 대의 GPS를 추적해 검거했다.

벤틀리, 페라리를 비롯해 롤스로이스 팬텀, 람보르기니, 벤츠 등 억대 슈퍼카를 보유한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방송을 통해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도끼는 지난 1월 불거진 자동차 압류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제가 샀던 페라리인 건 맞다”라며 “해외 일정이 많아 잘 안 타서 이미 팔았다”며 “(글을 올린 사람이)잘못 알고 올린 글인 듯 한데, 제 페라리는 뚜껑 열리는 스파이더로 새로 오는 중이다”고 직접 해명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도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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