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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핑튀' vs '회튀'…새로운 착시 논란

입력 : 2017-11-21 14:05:02 수정 : 2017-11-21 14: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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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장의 사진이 새로운 착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느 쪽이 튀어나와 보이시나요'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은 핑크빛이 도는 배경에 회색 돌들이 듬성듬성 박혀있는 모습이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벌였다. '어느 부분이 튀어나왔는지 헷갈린다'며, 회색 부분이 튀어나와 있다는 '회튀'파와 핑크빛 부분이 튀어나와 있다는 '핑튀'파로 나뉘어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회색 돌 주변에 있는 검은색 음영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어느 부분이 튀어나와 보이는지가 달라진다고 했다. 회색 돌이 튀어나와 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지만 핑크빛 배경이 튀어나와 보인다는 의견도 많았다.

이 같은 착시 논란은 앞서 여러 차례 있었다.

지난달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운동화 사진은 '회민' vs '흰핑'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회민(회색과 민트색)' 운동화라고 답했지만 실제로는 '흰핑(흰색과 핑크색)' 운동화였다. 하지만 이를 두고 색 보정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더 앞선 2015년에는 SNS를 뜨겁게 달궜던 '파검' vs '흰금' 드레스 색깔 논란이 있었다.

당시 드레스 사진을 보고 어떤 사람들은 "파란 바탕에 검은 레이스가 달렸다"고 주장했고, 또 다른 사람들은 "흰 바탕에 금빛 레이스가 달렸다"고 주장하며 혼란이 가중됐다.

급기야는 포토샵 개발사인 어도비(Adobe) 측이 드레스의 색깔을 컬러 스포이드 툴을 이용해 찍어 "이 드레스는 파란색과 검은색이다"라고 발표하며 논란이 종결된 바 있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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