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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경찰' 다음주 종영…이별 준비 '눈물바다'

입력 : 2017-09-26 20:45:26 수정 : 2017-09-26 20: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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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이 MBC every1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시골경찰'의 마지막회을 앞두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MBC every1 캡처

배우 신현준과 최민용이 순경이 돼 민원을 처리했던 '시골경찰'이 내달 종영을 앞두고 있다.

매주 월요일 MBC every1에서 방송된 '시골경찰'은 이들 배우와 더불어 역시 배우인 오대환, 이주승이 전북 진안 경찰서 관할 내 치안센터의 순경으로 생활하며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부터 방영, 이들 배우가 진안 주민들과 한 동네에서 생활하며 벌이는 소소한 에피소드를 그려 안방에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신현준이 종영을 앞두고 마을 어르신을 찾아 "할머님 많이 보고 싶을 것 같아요. 우리 둘이요"라고 인사하자 할머니는 "뭘 보고 싶어"라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어 할머니는 "아이고 언제 또 볼란가 몰라"라며 신현준의 얼굴을 보듬었고, 신현준은 눈물을 흘렸다.

한편 '시골경찰' 제작 관계자는 "시즌 제작 예정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고 말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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