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김정민이 직접 침대 제작에 나선 사연은, 혹시 그 사람 때문에···

입력 : 2017-09-26 16:09:17 수정 : 2017-09-26 23:03:2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방송인 김정민이 25일 인스타그램에 새 침대를 만들기 위한 목공작업을 하는 사진을 올렸다.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김정민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직접 침대를 만들기 위한 목공작업 사진을 올려 전 남자친구 A씨와 진행 중인 소송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정민은 전 남자친구인 커피전문점 대표 A씨와 법적 분쟁 중이다. 김정민이 A씨를 공갈협박 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형사 재판이 진행 중이고, A씨의 고소에 따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도 얽혀 있다.

25일 김정민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새 침대를 직접 만들어서 쓸려구요"라는 글과 함께 목공소에서 침대를 제작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김정민은 그간 A씨로부터 '언론에 사생활을 폭로하거나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는 내용의 협박을 당해왔다고 주장했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깨끗이 헤어지고 싶으면 너에게 쓴 돈과 선물한 것들을 내놓아라. 돈을 내놓지 않으면 결혼을 빙자해 돈을 뜯은 꽃뱀이라고 언론과 소속사에 알려 더 이상 방송출연을 못 하게 만들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김정민은 A씨에게 6000만원을 추가로 돌려주고 명품시계와 귀금속, 의류, 잡화 57점을 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A씨는"현금 10억원을 주고 사 준 침대, 가전제품을 모두 돌려달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김정민은 이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A씨는 김정민을 상대로 '혼인빙자'를 주장하며 7억원대 소송을 진행했다. 

A씨가 침대를 돌려달라고 요구한 것과 김정민이 이번에 침대 제작에 직접 나선 것은 무관치 않아 보인다는 게 연계가 전언이다.

김정민 측 관계자는 "A씨는 명품 침대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실제 보면 자신이 쓰던 중고제품인 데다 얼룩까지 있어 그리 값나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김정민과 A씨는 2013년 방송 동료의 소개로 만남을 가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new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
  • 블랙핑크 로제 '여신의 볼하트'
  • 루셈블 현진 '강렬한 카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