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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로 놀러옵서예!

입력 : 2017-09-25 18:49:24 수정 : 2017-09-25 18: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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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복합리조트… 30일 개장 / 15개 놀이기구·YG타운 등 구성 / 5성급 호텔·레스토랑도 오픈 예정 제주 최초, 국내 최대 프리미엄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가 오는 30일 테마파크를 개장한다.

25일 람정제주개발에 따르면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제주신화월드(250만㎡)에 들어선 신화테마파크는 라바 캐릭터로 유명한 토종 애니메이션 기업인 투바앤과 지적재산권(IP) 제휴를 맺고 15개 놀이기구와 오락시설을 설치한 놀이공간이다.

오는 11월에는 YG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고 지드래곤이 디자인에 참여한 GD카페와 볼링클럽 등이 들어서는 YG타운(가칭)이 문을 연다.

람정제주개발은 또 5성급 특급호텔인 메리어트 리조트관과 란딩리조트관을 비롯한 마이스시설, 레스토랑과 푸드 스트리트, 리테일 몰 등을 완공하고 외국인전용카지노를 이전해 12월8일 1단계 개장식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람정제주개발은 2단계로 2019년 말까지 세계 최고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포시즌스 리조트 제주를 오픈한다. 240여실의 최고급 객실과 스위트룸, 독립된 빌라로 구성된 이 리조트는 포시즌스의 한국 내 2번째 체인이다.

오는 30일 개장하는 제주신화월드 테마파크 전경.
람정제주개발 제공
미국의 미디어그룹인 라이언스 게이트와 IP 제휴를 맺어 할리우드 영화를 콘텐츠로 한 야외 테마파크인 라이언스 게이트 무비월드도 세계 최초로 개관한다. 현재 확정된 영화는 헝거게임과 트와일라이트, 나우유씨미, 쏘우, 캐빈인더우즈, 로빈후드(내년 개봉 예정) 등이다.

제주신화월드는 1단계 개장 때까지 직접 고용 인원이 2100명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2019년 완전 개장 때 전체 고용 인원은 50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신화월드는 숙박시설과 테마파크를 비롯한 MICE, 쇼핑·스파시설, 한류 공연장 등을 아우르는 엔터테인먼트 공간과 외국인전용카지노 등이 한자리에 있는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다.

리조트 내 호텔 객실 수는 1단계 1300실에서 2019년 완전 개장 때 2500실로 늘어난다. 람정제주개발의 지분 100%를 소유한 란딩인터내셔널은 복합리조트,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게이밍 클럽 등을 비롯한 다양한 부동산 개발과 운영에 주력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모회사인 홍콩 상장법인 란딩인터내셔널은 최근 제주신화월드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자금으로 3억달러(약 3400억원)를 추가 투입했다. 이에 따라 람정제주개발이 국내에 유치한 외국인 직접 투자액(FDI) 총액은 15억달러(약 1조7000억원)로 늘었다. 람정제주개발은 2015년 2월 착공해 지난 4월 제주 최초의 풀 서비스 리조트 콘도미니엄인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를 개장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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