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명언 창시자 최화정의 빅피처

입력 : 2017-09-22 16:36:14 수정 : 2017-09-22 16:36:1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개그우먼 김숙이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는 명언을 남긴 연예인 최화정과의 아찔한 추억을 공개했다.

김숙은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에서 "최화정과 밥 먹다가 배가 터질 뻔 했던적이 있다"며 말을 시작했다. 

사건의 시작은 이렇다. 어느 날 최화정이 "숙이야 떡볶이 먹고 싶지 않니?"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떡볶이는 물론 만두까지 먹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최화정이 "숙이야 가자"며 산낙지 냉면을 먹으러 가자고 했던 것.

이미 배가 불렀던 김숙에 최화정은 "그냥 냉면이 아니야. 낙지가 냉면을 비벼줘"라고 유혹했다. 결국 두 사람은 산낙지가 비벼주는 일명 '자동냉면'을 먹었다.

식후 최화정은 "숙이야 맵지? 그러면 커피 한 잔 마실까? 지금 요타임엔 커피 들어가 줘야 돼"라고 말했다. 그런데 커피뿐 아니라 빵을 한 쟁반 골라왔다고.

이에 김숙이 놀라자 최화정은 "숙아 커피만 먹을 거야? 그건 현대인이 아니야. 빵과 함께 먹어야지"라며 설득했다고.

결국 떡볶이에 냉면, 빵까지 먹은 김숙은 "배가 막 찢어질 것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결국 김숙은 최화정에 "나 갈게"라고 작별 인사를 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뭐 하는 거야 너"라며 정색한 최화정이 "이제 밥 먹어야지"라고 말했던 것.

김숙이 "지금까지 먹었잖아"라고 응수했지만, 최화정은 "쌀은 한톨도 먹지 않았어. 우리가 언제 쌀을 먹었니? 언니, 약 먹어야 돼. 공복에 먹으면 안 된댔어. 식후 30분에 먹어야 돼"라고 설득했다. 이에 김숙은 "맞는 말"이라고 수긍했다고.

앞서 김숙은 KBS2 '김생민의 영수증'에서 다이어트 한약을 못 먹는 이유에 대해 "한의원에서 공복에 먹으라고 공복이 없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영상·사진=VIVO TV 유튜브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