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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김수연, 청소년 농구교실 강사로 나선다

입력 : 2017-09-21 03:00:00 수정 : 2017-09-20 13: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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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와 프로농구팀이 손잡고 청소년의 몸과 마음이 건강한 행복한 학교를 만든다.

 법무부는 21일 오후 2시 충북 청주 미평여자학교에서 청주 KB스타즈 농구단과 ‘청소년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들을 상대로 찾아가는 농구교실과 법교육 수업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청주 미평여자학교를 시작으로 산남중, 가경중, 용성중, 원평중, 금천중 등 청주시내 중학교에서 △전·현직 농구 선수의 농구교실 운영 △농구골대, 농구공, 경기복 등 농구용품 기증 △학교폭력 예방 등 법교육 수업 진행 등 프로그램을 함께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2교시로 편성된다. 먼저 전·현직 선수가 재능기부로 운영하는 농구교실이 열리고 이어 법무부 법교육 전문강사의 법교육 수업이 이뤄진다. 미평여자학교의 경우 청주 KB스타즈에서 센터로 활동한 김수연(31·사진) 선수가 강사로 출강한다.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농구교실을 통해 협동심, 배려심을 배울 수 있다. 또 기초체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 등 긍정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규칙을 준수하며 선의의 경쟁을 하는 과정에서 법과 규칙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고기영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검사장)과 신홍섭 청주 KB스타즈 단장 등이 참석한다. 고 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스포츠 활동과 법교육이 청소년의 바른 성장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내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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