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강경준, 장신영에게 선물할 세줄짜리 반지의 의미는?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 강경준(사진)이 연인 장신영에게 선물할 프러포즈 반지를 직접 제작하고 있다. 사진=SBS 캡처

배우 강경준이 연인이자 동료배우인 장신영에게 선물할 청혼 반지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감동을 자아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최초로 비혼 커플로 합류한 장신영 강경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장신영과의 교제 4년차가 된 강경준은 앞서 제작진과의 사전미팅에서 부모님으로부터 결혼을 허락받은 지 2주밖에 되지 않았다며 본격적으로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그동안 두 사람이 함께 한 추억이 많은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기로 한 강경준은 장신영에게 선물할 반지를 미리 직접 제작하는 열의를 보였다.

강경준은 반지 디자인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반지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강경준은 자신과 장신영의 아들이 장신영을 감싸는 의미를 반지에 담고자 했다.

반지는 세 개의 고리를 겹쳐 하나의 모양을 이루고 있는데 가장 위쪽 고리는 강경준, 가운데는 장신영, 그 아래는 장신영의 아들을 의미해 두 남자가 장신영을 감싸 보호하는 의미를 두고 있다고 강경준은 설명했다.

이를 본 MC 김숙은 배우 추자현의 남편 우효광과 비교하며 "(강경준이) 우블리를 능가할 것 같다"고 칭찬했고 MC 김구라는 그런 김숙을 만류하며 "경쟁시키지 마라. 제 살 깎아먹는 짓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신영 강경준 커플의 부러움 자아내는 일상을 보여줄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팀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