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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 "식품 안전을 자사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실천"

입력 : 2017-09-18 09:14:10 수정 : 2017-09-18 09: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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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 미팅' 개최 / 직원·가맹점주·협력업체 등 300여명 참석…식품 안전 중요성 강조하는 타운홀 미팅 진행 / 외부기관 감사, 식품 안전 365 개설, 농장에서 고객까지 제품 전달 과정 공개 등 안전 강화 계획 공유

맥도날드는 업계 최고 수준의 계란 보관 및 조리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따뜻하고 영양 만점의 아침 메뉴를 제공한다. 실제 맥도날드는 냉동 계란이 아닌 신선하게 7℃ 이하로 냉장 보관한 계란만을 사용한다. 특히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계란을 하나하나 직접 깨트려 바로 조리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맥도날드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
맥도날드는 지난 15일 전국 매장의 관리자, 본사 직원, 가맹점주, 협력업체 등 300여명의 구성원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타운홀 미팅은 △원재료 생산 △가공 △배송 △매장에서의 조리 △고객에게 전달되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철저한 식품 안전과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맥도날드의 노력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앞으로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농장에서 레스토랑으로’라는 주제로 원재료 공급부터 매장 배송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관리되는 식품 안전 프로세스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 맥도날드에서 사용하는 달걀은 품질 부문 전국 최우수상을 받은 국내 업체로부터 표면 세척과 UV 살균 등 꼼꼼한 위생처리를 거친 '1+등급' 달걀만을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으며, 배송 과정에서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이용해 모든 과정에서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제품이 조리되고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 매장에서 이뤄지는 식품 안전 프로세스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청결 유지와 교차 오염 방지를 위해 위생 장갑, 타월 등을 용도별로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는 점과 제품을 미리 만들어 놓지 않고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만들어 신선한 제품만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메이드 포 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점 등이 강조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식품 안전 강화를 위한 회사의 현황과 계획을 공유했다. 본사와 매장을 포함한 모든 직원들에 대한 강화된 식품 안전 교육이 이미 진행되고 있으며, 직원들이 식품 안전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는 소통 채널인 ‘식품 안전 365’ 역시 금일 론칭해 19일 전 직원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전국 매장에 대한 외부 기관의 엄격한 감사는 물론 홈페이지에 원재료 공급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공개하고, 고객의 주요 문의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는 페이지 추가 개설 등이 준비되고 있다. 고객을 초청해 매장 주방을 공개하고 원재료 보관과 조리, 서빙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내셔널 오픈 데이’ 역시 올해 말 진행될 예정이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 미팅'에서 식품 안전 강화와 관련한 회사의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맥도날드 제공
조 대표는 “자사는 창립 이래로 식품 안전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실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가맹점주, 협력업체 등 모든 구성원이 식품 안전 강화를 위한 노력에 한 마음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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