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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말레이시아 생산설비 정상화 기대감에 신고가, 목표주가도 상향

입력 : 2017-09-13 15:18:15 수정 : 2017-09-13 15: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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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OCI가 신고가를 기록하고 목표주가도 상향조정됐다.

OCI는 13일 장중 10만6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후 오후 장에서는 10만1500원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OCI가 최근 인수한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생산설비가 빠른 속도로 정상화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박연주 연구원은 “OCI의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생산설비의 가동률이 예상보다 빨리 높아지면서 전체 원가가 낮아지고 있다”며 “폴리실리콘 가격도 견조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OCI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45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320억원을 크게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폴리실리콘은 중국 정부가 설치량 목표치를 높이면서 현지 수요가 오름세인 것으로 추정한다”며 “내년 수급 상황은 6월 말 중국 보조금 축소 이전에 선수요 발생으로 우호적이며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가능성을 고려하면 추가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신동주 기자 rang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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