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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 "네가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가 있어" 분노

입력 : 2017-09-08 10:02:59 수정 : 2017-09-08 10: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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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가 미술실 살인사건에 대한 김진우의 자백을 듣고 멱살 부여잡은 채 분노를 폭발시켰다. 사진=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SBS ‘다시 만난 세계’에서 배우 여진구가 미술실 살인사건에 대한 김진우의 자백을 듣고 분노를 폭발시켰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 해성(여진구)은 동생 영준(윤선우)이 자신은 양경철을 죽이지 않았기에 형이 범인인 줄 알았다고 털어놓자, 차회장(박영규)이 덮으려던 사람이 태훈(김진우)임을 의심했다.

이후 정원(이연희)이 우연히 박동석(강성민)을 만났다며 “사건 당일 밤, 양경철이 태훈이를 만나려고 학교에 들어갔다는 거야. 근데 태훈이가 양경철을 만났으면 지금까지 얘기 안했을 리가 없잖아”라고 의아해 하자, 해성은 태훈이 범인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

이에 해성은 태훈을 불러내 따져 묻기 시작했다. 숨도 못 쉴 정도로 당황하는 태훈의 모습에 해성은 태훈의 멱살을 부여잡고는 “ 네가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가 있어. 그러고도 영인이를 만나고 친구들을 만나고 내 동생들한테 잘해줄 수가 있냔 말이야”라고 울분을 터트렸다.

그러자 태훈은 고개를 들지도 못한 채 “그래 맞아. 해성이 너 범인 아니고 내가 범인이야. 양경철 죽인 거 나야”라며 아버지 차회장의 만류로 자수하지 못했음을 후회하며 오열을 쏟아냈다.

태훈은 “12년 동안 단 하루도 마음 편하게 살아본 적이 없어. 이건 진심이야 해성아”라며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는 열아홉 살 청년과 같은 해 태어난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를 그린다.

뉴스팀 han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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