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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룬 창업 선배들이 추천한다', ‘SBA 스타트업스쿨’

입력 : 2017-09-05 15:36:32 수정 : 2017-09-05 15: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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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스타트업스쿨, 신직업형 스타트업 육성기관으로 자리매김

 

요즈음 정부나 지자체는 물론 대학에서도 ‘창업’을 외치고, 독려하는 세상이지만 여전히 창업희망자들에게 ‘창업’은 뭔가 거창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시장에서 인정받을 나름의 아이디어도 있고, 스스로 사업에 대한 자신감도 충만하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창업’이라는 현실 앞에 서면 막막함이 먼저 밀려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최근에는 전문기관을 중심으로 예비 창업자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창업 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이어지면서 고무적인 변화가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다. 특히,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가 진행 중인 ‘SBA 스타트업스쿨’은 스타트업 예비창업자를 위한 실전 교육과정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13년간 국내 창업교육의 선도자, 신직업형 스타트업 육성기관 자리매김
SBA는 ‘Hi Seoul 창업스쿨’을 시작으로 13년간 국내 창업교육을 선도해 왔다. 2017년부터는 ‘신직업형 아이템’ 보유자를 중점적으로 모집, ‘실전이론교육-전문가 밀착멘토링-네트워킹’ 등 차별화된 맞춤형 창업교육을 통해 신직업형 스타트업 육성기관으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지난 8월말 교육을 수료한 5기 교육생들은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과정 지원과 사업모델 구체화를 돕는 현실적인 멘토링, 성공적인 사업 안착을 위한 네트워킹 지원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SBA 스타트업스쿨만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에 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은영 수료생은 마이리얼트립을 꿈꾸며 한국 여행객과 현지 여행사를 이어주는 오픈마켓이자 여행 직구 사이트인 ‘트래블잇다’ 창업을 준비 중이다. 치과의사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으나 여행의 매력에 흠뻑 빠져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으며, 이미 셀프트래블 시리즈 중 미얀마, 라오스, 다낭편을 출간 하는 등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그녀는 “교육 전에는 거창한 플랫폼을 계획해 왔지만, 교육 후 계획을 전면 수정해 빠르고 가벼운 창업 기회를 엿보는 중”이라며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조언들을 듣고 나니 성공창업을 위한 길이 보이는 느낌”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한민국 입국 2년차 새터민 정복철 수료생의 창업 아이템은 신개념 ‘창문유리 청소장치’로, 여러 번의 창업 도전 실패 후 SBA 스타트업스쿨의 문을 두드린 케이스이다. 과정 참여 이후 멘토 및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창조경제타운 PT발표 상위 5등 내 진입, 서울창업허브 예비창업자과정 1단계 선정 등 좋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어 특히 동 과정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환자들을 위한 모임 및 정보공유 플랫폼 구축을 준비 중인 김선우 수료생은 본인이 학교 재학 중 만성질환 환자가 되어 휴학했을 때 실제로 경험했던 불편함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다. 그는 “가상 창업 프로젝트 참가 후 창업에 관해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SBA 스타트업스쿨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 교육이 실질적으로 창업에 도움이 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것은 물론 여러 창업가들과의 네트워크 기회가 제공돼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여행도 재능이다!’ 라는 슬로건 아래 해외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바쁜 현대인과 여행전문가를 연결하는 여행재능플랫폼  ‘위카운트’ 공동창업을 준비 중인 김시온/채승운 수료생은 “창업에 대한 열의는 높았지만, 처음이기에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았다”며 “SBA 스타트업스쿨을 통해 사업 방법과 향후 방향성 등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하게 됐으며, 전문가들의 경험담과 현실적인 조언은 사업 아이템을 보완하고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한 언더성우로 활동 중인 워킹맘 박신혜 수료생은 SBA 스타트업스쿨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제작자)들에게 퀄리티 있는 보이스를 제공하는 ‘보이스마켓’ 런칭을 준비 중이다. 1~2개월만 손을 놓아도 감이 떨어진다는 방송업계에 경단녀로서 재개가 조심스럽던 찰나에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는 그녀는 “작년부터 SBA 스타트업스쿨 수강을 계획하고 있었으며 실제로 참가해보니 비즈니스모델이 명확해지고 특히 과정에 참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네트워크가 쌓여감에 따라 혼자서 고민하던 사항들을 집단 지성으로 풀어갈 수 있다는 점이 큰 이점으로 작용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실전형 창업교육으로 만족도 UP, 창업시장에서의 실질적인 성과이뤄
SBA 스타트업스쿨은 다음 기수 모집에 대한 문의가 지속되는 등 예비 창업자들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창업과 관련된 실질적인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수료생 중 최상호 대표(주식회사 올핀)는 수료 후 반려동물 미아방지기 ‘차자쥬’ 서비스를 기반으로 ICT창업 우수아이템 경진대회 우수상(미래부) 및 창업경진대회 우수상(성균관대) 수상을 비롯, 수출용 ‘wellve’를 런칭하여 영국 테크크런치 참가선정, 경기 투자 미팅 홍콩 방문 선정 등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수료생 최준혁 대표(㈜꿈꾸는다락방-B2B 외주업무 마켓 ‘캐스팅엔’ 서비스)는 스타트업스쿨 네트워킹&피칭데이 참여를 통해 프라이머와 텐바이텐으로부터 약 2.7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수료생들은 SBA 스타트업스쿨의 파트너그룹사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연결되거나 서울창업허브에서 시행하는 예비창업자 과정에 선정되어 스타트업 심화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등 수료 후에도 SBA의 대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 지원을 받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스쿨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엑셀러레이터 등 13개 기관 파트너 그룹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투자, 보육, 정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수료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그 동안 ‘창업’을 활성화하는 것이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요소라는 점에서는 모두가 동의하면서도, 정작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책이나 사회적 환경 조성에는 소홀히 해온 것이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예비 창업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맞춤형 창업교육을 통해 창업 지원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SBA 스타트업스쿨’이 창업 시장의 지형을 어떻게 바꿔놓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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