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삼성 반도체 신화 초석 강진구씨 별세

입력 : 2017-08-20 21:20:41 수정 : 2017-08-20 21:47:1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우리나라 전자업계의 산증인이자 삼성전자 반도체 신화의 초석을 놓은 강진구 전 삼성전자·삼성전기 회장이 1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강 전 회장은 1927년 경북 영주 출생으로 대구사범학교와 서울대 공대 전자과를 졸업했다. 강 전 회장은 이병철 전 삼성 선대 회장에 눈에 띄어 1973년 삼성전자 상무를 시작으로 삼성과 인연을 맺었다. 부임하자마자 적자였던 삼성전자를 흑자로 바꿔놨고 3개월 뒤 전무로, 다시 9개월 뒤 사장으로 발탁되는 초고속 승진 신화를 썼다.

유족으로는 강병창 서강대 교수와 강선미 서경대 교수, 강선영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이며 발인은 23일 오전이다.

정필재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