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아내 한수민, ‘나 40살이야’ 나이 고백에 외국인들의 반응

개그맨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의 나이를 알게 된 외국인들의 반응이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에서 한수민은 친구와 함께 태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한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게 된 한수민과 친구는 네덜란드, 캐나다 출신의 외국인 여성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한수민은 한국에서 가져온 소주를 소개하기도 하고 ‘소맥’을 직접 타서 주는 등 특유의 친화력을 보여줬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술자리 술 자리에 있던 멤버들은 자연스레 연애에 관해 이야기했다.

외국인들은 한수민과 그의 친구에게 "남자친구 있냐"고 물었고 이에 한수민은 "우리 둘 다 결혼했다"고 답해 외국인들을 놀라게 했다.

외국인들은 "둘 다 정말 어려보인다. 몇 살이냐"고 물었고 한수민은 "우리 나이 많다. 내 딸은 10살이다"고 답했다.

이에 외국인들은 "우리 또래인 줄 알았다. 우리는 동갑이다. 지금 23살인데 한 달 뒤에 24살이 된다"며 그러면 두 분은 서른 살쯤 됐냐"고 되묻자 한수민은 "우리는 40살이다"라고 답해 다시 한 번 충격을 안겼다.

이에 한 외국인 여성은 "한국 사람들은 원래 어려 보이나 보다. 남편도 어려 보이냐"고 물었고 한수민은 "제 남편은 어려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e-mail]
사진=SBS '싱글와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