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러시아 VPN 차단..인터넷 접속+채팅 금지 "대체 무슨일?"

입력 : 2017-07-31 21:29:58 수정 : 2017-07-31 21:29:5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연합뉴스TV 캡처 (뉴스와 관계없음)
러시아에서 프록시나 가상네트워크(VPN)를 통한 인터넷 접속과 익명채팅이 금지령이 내려졌다.

자유유럽방송에 따르면 미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프록시 서비스 관련 2개 법안을 승인되었으며, 해당 법안들은 극단주의 사상이나 콘텐츠에 대한 전파 차단이 필요하다고 주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러시아에서 접속 금지된 사이트에 접근할 때 이용하던 가상사설망(VPN)을 포함한 프록시 사용은 오는 11월 1일부터 금지되며 인터넷 사업자는 VPN이나 프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차단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익명 채팅을 금지하고 채팅 앱 이용자로 하여금 휴대폰 번호로 인증하도록 요구하는 법안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된되며 페이스북 메신저 등 채팅 앱은 이용자의 휴대폰 번호를 수집하고, 위법한 콘텐츠를 유포하는 이용자 접속이 제한 될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당 법안은 내년 3월 러시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효력을 발휘할 전망으로 앞으로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슈팀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