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상명대에 따르면 이번엔 진행된 방학교육프로그램은 프라임사업단 소속학과(소프트웨어공학과, 전자공학과, 휴먼지능로봇공학과,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스마트정보통신공학과, 그린화학공학과, 정보보안공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과별로 신청자를 모집해 전공강좌 및 실습수업을 진행했다.
상명대 프라임사업단의 기숙형 방학교육프로그램에 참석해 로봇제작 실습중인 학생들. 상명대 제공 |
특히 휴먼지능로봇공학과 학생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여 ‘송도 K-ICT디바이스랩’에서 개최된 ‘2017 K-Global 스마트 디바이스톤 대회’에 휴먼지능로봇공학과는 전국 17개 대학팀과 열띤 경쟁을 벌여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상이 각별한 의미를 갖는 것은 다른 대학들은 대부분 고학년들이 참가했지만 상명대는 1학년 학생들로만 팀을 구성해 일궈낸 성과였기 때문이다.
상명대 프라임사업단 여름방학 기숙형 교육프로그램 결과 발표회에서 수상한 학생들. 상명대 제공 |
이번 교육에 참가해 SQL강좌 대상을 수상한 정우성(정보보호공학과 2학년)학생은 “자칫 헛되이 보낼 수 있는 하계방학 기간 중 학교에서 마련해준 4주간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전공관련 능력을 향성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남은 방학 기간 동안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여 졸업 시 희망분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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