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대구보건대 ‘세계수준 전문대학’ 선정

입력 : 2017-07-20 03:00:00 수정 : 2017-07-19 19:43:2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체계적 발전전략·글로벌화 인정 / 7년 만에 양질 해외취업자 42배 / 2년간 6억 투입 인재 양성 주력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사진)가 교육부 WCC(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대학에 선정됐다.

WCC는 교육부가 직업교육분야의 국내 대표 전문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학의 교육환경과 해외취업, 교육과정 수출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전문대 입장에서는 교육부로부터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 인정받는 만큼 최고의 명예로 꼽힌다.

WCC에 선정된 대구보건대는 자체 특성화 발전전략에 따라 올해부터 2년간 6억6000만원의 사업비로 ‘글로벌 명품 보건인재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달 30일 전국 18개 WCC 대학을 선정해서 발표했다.

이 대학은 그동안 체계적으로 추진한 대학 발전전략과 글로벌화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교육부 세계로 프로젝트사업, 고용노동부 청년해외진출사업 및 K-Move사업, 대구시 대학생 해외인턴지원 사업기관에 선정되고 해외견문단 프로그램, 해외인턴 프로그램, 글로벌인재양성캠프 등 대학 자체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 결과 2011년 1명이었던 해외취업자가 2014년 16명, 2016년 38명, 올해 42명으로 가파르게 상승했으며 취업도 독일,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의 의료기관 등으로 양질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전문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아시아태평양대학연합회(AUAP) 국제학회를 개최하고 남성희 총장이 회장으로 취임하는 등 국내 전문대학의 위상을 높였다. 이뿐만 아니라 금연캠퍼스 및 금연문화 조성을 포함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차별화된 사업을 전개했다.

이 대학은 올해 초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평가인증원으로부터 타 대학의 선도 모델이 되기에 충분한 명품교육을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대학 인증을 받았으며 교육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대구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산학협력 고도화형 사업에 선정되는 등 주요기관으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았다.

남 총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보건 특성화와 대학의 글로벌화에 집중한 결과 WCC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글로벌 명품 보건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