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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용산구, 전국 최초로 설치

입력 : 2017-06-23 06:00:00 수정 : 2017-06-23 0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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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등 34곳 이용료도 감면
서울 용산구는 전국 최초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최근 의회 심의를 거쳐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 따라 주차규모 100대 이상 공영·부설 주차장 주차 면수 중 1%는 유공자 우선주차구역으로 배정된다.

지난 19일 용산구청 부설주차장과 노외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25면을 설치했다. 조례가 공포되는 다음달 7일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자에 한해 우선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있는 차량용 표지도 발급된다.

또 다음달부터 용산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들은 사회복지관·문화센터 등 34곳 기관의 이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23일에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유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2017년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가 열린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순국선열들이 나라를 지킨 공로를 후손들이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호국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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