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대한민국 여성수학자들 포스텍에 결집

입력 : 2017-06-21 15:00:20 수정 : 2017-06-21 15:00:1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대한민국 여성수학자들이 포스텍(포항공대)에 결집한다.

21일 포스텍에 따르면 ‘한국여성수리과학회(KWMS)가 22일부터 23일까지 한국고등과학원 후원을 받아 ‘제 13회 한국여성수리과학회 국제 학술대회’를 포스텍에서 개최한다.

분야를 리드하는 3명의 여성수학자들의 기조강연과 윤송이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이사장의 ‘공부와 일 그리고 리더십’이란 주제강연 그리고 인공지능 최고 전문가 최승진 포스텍 교수의 ‘4차산업혁명시대를 위한 인공지능 딥러닝’에 대한 강연이 예정돼 있다. 6개 수학 분과에서 5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에 있어 학술교류를 바탕으로 국내외 활발한 네트워킹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는 포스텍 배명진 교수와 숭실대 심은하 교수에게 제 1회 KWMS-엔씨소프트문화재단 젊은여성수학자상이 수여된다. 한국여성수리과학회는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우수한 젊은 여성 수학자를 발굴함은 물론 여성수학자에 대한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수학 분야의 탁월한 여성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목적으로 KWMS-엔씨소프트문화재단 젊은여성수학자상을 제정했다.

첫 수상자인 배명진 교수는 오래된 난제인 프란틀 추측을 증명한 순수수학의 업적으로, 응용수학수상자 숭실대 심은하 교수는 감염병에 대한 의학, 경제학과의 융합의 탁월한 업적이 높이 평가되었다.

포항=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