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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스파이더맨'의 부제는 왜 '홈커밍'이 되었나

입력 : 2017-06-01 11:03:23 수정 : 2017-06-01 1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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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니픽쳐스
마블의 첫 '스파이더맨'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부제 '홈커밍'의 의미를 전격 분석한다.

오는 7월 5일 개봉을 앞둔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부제 '홈커밍'의 다채로운 의미를 공개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시빌 워' 이후 어벤져스를 꿈꾸던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과 함께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며 진정한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원작 코믹스 스토리의 제목이기도 한 '홈커밍(Homecoming)'의 본래 사전적인 의미는 '귀향'으로, 동시에 미국의 고등학교에서 1년에 한 번 개최하는 '홈커밍 파티'를 뜻하기도 한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홈커밍'은 이 두 가지의 의미를 모두 함축하는 것이어서 부제가 정해졌을 때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먼저 '홈커밍'은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로의 귀환을 의미하는 것으로, 오랜 기간 마블 세계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스파이더맨'의 본격적인 MCU 합류를 알리는 데 가장 적합한 표현으로 사용됐다. 또한 고등학생들이 즐기는 '홈커밍 파티'를 연상시키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10대 '스파이더맨'의 모습을 담아낼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으며, 실제 영화 속에 '홈커밍 파티' 장면도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홈커밍'의 의미를 두고 소니 픽쳐스의 CEO 톰 로스먼은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을 의미하는 것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존 왓츠 감독 역시 "이 영화는 '스파이더맨'이 본래 속한 세계로 돌아오는 것이고, 관객들은 왜 '스파이더맨'이 우리 시대 최고의 슈퍼 히어로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담은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오는 7월 5일 개봉 예정이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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