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내동 1221번지에 들어설 김홍신 문학관은 총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총 1617㎡ 규모로 건립되며, 교육관, 세미나 카페, 집필관 등을 갖추게 된다. 논산지역 출신 문인의 기념관이 들어선 것은 2011년 소설가 박범신에 이어 두 번째다.
‘인간시장’으로 한국 최초의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김홍신 작가는 “논산의 원류를 살리는 가장 빠른 길이 문학을 앞세운 선비정신을 되찾는 일”이라며 “문학관이 누구와도 편안하게 문학을 말하고 문학으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중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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