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인간 시장’ 김홍신 문학관, 논산에 건립

입력 : 2017-05-29 03:00:00 수정 : 2017-05-28 21:57:3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국내 첫 100만부 돌파 기록 보유 / 30억 투입… 1617㎡ 규모 조성 인문학의 도시 충남 논산에 이 지역이 배출한 소설가 김홍신을 기념하는 문학관이 건립된다. 논산시는 홍상문화재단 주관으로 지난 27일 황명선 시장과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종민 국회의원, 남상원 홍상문화재단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홍신 문학관 및 집필관 기공식을 가졌다.

논산시 내동 1221번지에 들어설 김홍신 문학관은 총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총 1617㎡ 규모로 건립되며, 교육관, 세미나 카페, 집필관 등을 갖추게 된다. 논산지역 출신 문인의 기념관이 들어선 것은 2011년 소설가 박범신에 이어 두 번째다.

‘인간시장’으로 한국 최초의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김홍신 작가는 “논산의 원류를 살리는 가장 빠른 길이 문학을 앞세운 선비정신을 되찾는 일”이라며 “문학관이 누구와도 편안하게 문학을 말하고 문학으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중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