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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익산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문 열어

입력 : 2017-05-24 03:05:00 수정 : 2017-05-23 13: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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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원과 채무조정 등 모든 서민 금융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전북 익산에 문을 열었다. 시중 은행 문턱을 넘기 힘든 지역 영세 서민들의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익산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22일 창인동 SK빌딩 11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번 센터 개소는 전국 36번째이자 전북에서는 전주에 이어 두 번째로, 익산시를 비롯해 군산·김제시와 충남 논산시·부여·서천군 지역을 아우르게 된다.

익산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서민금융진흥원(익산미소금융재단)과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3개 기관이 참여해 저소득·저신용 서민의 생활안정을 위한 종합금융상담과 심사,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센터는 지역 채무불량자(1만600여명)에 대한 공·사적 채무조정 상담과 지원기능을 강화하고, 금융 취약계층(8만5500여명)과 저신용 자영업자(1만7500여명)에 대한 신속한 서민금융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센터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는 미소금융, 햇살론, 바꿔드림론 등 저리 자금지원과 소액대출, 개인회생·파산 등 공·사적 채무조정 사업이다. 또 고용·복지사업을 연계해 일자리 상담, 취업 안내, 임대주택 거주자 임차보증금 대출 등에도 나선다.

익산시 관계자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민들에게 힘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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