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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사드 배치 절차적 정당성 결여”

입력 : 2017-05-21 18:33:31 수정 : 2017-05-21 22: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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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케인 “사드 비용 우리가 낸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1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인선 발표 이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정의용 신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1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국 배치와 관련, “관련국에 사드와 관련한 우리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고 관련국도 우리의 판단을 존중하는 입장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드 배치는 필요성을 떠나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처한 외교안보 상황은 매우 엄중하다. 무엇보다 긴장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북핵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굳건한 한·미동맹 관계는 물론 중국, 일본, 러시아와도 긴밀한 전략적 소통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공화당 중진인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은 19일(현지시간) “사드 돈은 우리(미국)가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매케인 위원장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 특사인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홍 특사가 전했다.

이우중 기자,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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