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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꽃 장미… 도발적 유혹 속으로

입력 : 2017-05-17 03:00:00 수정 : 2017-05-16 19: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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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세계장미축제 19일 개막/28일까지 섬진강 기차마을서/서유럽산 명품장미 1004종 선봬/동화 주인공과 장미 꽃길 걷고/1000명 규모 시가지 퍼레이드도
곡성세계장미축제 행사장인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 장미가 활짝 폈다.
곡성군 제공
5월의 대표 꽃축제 중 하나인 전남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오는 19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16일 곡성군에 따르면 제7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19∼28일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린다.

곡성세계장미축제는 관람객들이 오랜시간 머무르는 점유율과 만족도, 매력도 등의 평가에서 전국 상위권 축제다. 핫플레이스인 ‘천사장미공원’은 4만㎡ 규모로 독일과 프랑스 등 서유럽산 1004개 품종의 서유럽 명품장미를 볼 수 있다. 서유럽 장미의 고혹한 장미향과 색색의 화려하고 도발적인 장미꽃이 발길을 붙든다. 미로장미 꽃길과 키높은 장미꽃 터널은 사진찍기 장소로 커플연인들이 즐겨찾는 장소다.

작은 버스킹 노래와 캐리커처, 동화와 영화 속 주인공인 백설공주, 아이돌 등으로 분장한 코스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행운을 찾을 수 있다. 특히 장미무대를 비롯한 잔디광장, 중앙광장, 놀이광장, 요술광장 등 5곳에서는 즐겁고 흥있는 축제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20일 오후 2시 축제시작을 알리는 시가지 퍼레이드가 곡성문화센터를 출발해 축제장까지 화려하게 펼쳐진다. 퍼레이드는 1000명 규모의 매머드급으로 기수단, 군악대, 오픈 웨딩카, 슈퍼카, 미니스쿠터, 할리데이비슨 바이크, 삼색 깃발단, 애견과 주인, 밸리퀸스, 작은북 행진 등이 이어진다. 웨딩카 행진에 참여한 신랑신부의 작은 결혼식도 열린다.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장미향콘서트’가 장미무대에서 축제의 화려한 막을 알린다. ‘뽀식이’로 잘 알려진 연예인 이용식씨가 사회를 맡고 진시몬, 김민교 등 초청가수들이 등장한다.

곡성=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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