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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수도권 교통 요지로 급부상

입력 : 2017-05-16 00:21:11 수정 : 2017-05-16 0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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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돼 / 응암리∼여주 도로 연장 가능해져 경기 이천시가 수도권과 전국을 사통팔달로 잇는 교통 요충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15일 국회 송석준(사진) 자유한국당 의원실과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 등에 따르면 국도 3호선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최근 통과됐다. 이로써 이천시 부발읍 응암리~여주시 가남읍 건장리 흑석삼거리까지 6.1㎞에 대한 도로 연장이 가능해졌다. 

앞서 국토부는 이 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수차례 벌였으나 사업성 부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국토부에서 재정담당관, 대변인, 건설정책국장,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 요직을 지낸 뒤 지난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한 송 의원이 차선책으로 대안노선을 제시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 연장을 확정지었다. 송 의원은 이 사업을 총선공약 중 핵심과제로 제시하기도 했다.

송 의원은 “전체 노선 중 6.1㎞을 우선 시행 후 교통량 변화 추이에 따라 잔여구간(9.3㎞) 추가 연장을 추진하겠다”며 “이 도로가 수도권 인구밀집지역인 이천과 성남을 거쳐 인천공항, 평창동계올림픽 현장까지 다방면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국가적인 간석축과 지역 발전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는 올해 말까지 1~5공구가 개통될 예정이며, 이번에 통과된 6공구 연장구간은 내년 예산 반영 등을 거쳐 조속한 건설이 추진된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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