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회 송석준(사진) 자유한국당 의원실과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 등에 따르면 국도 3호선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최근 통과됐다. 이로써 이천시 부발읍 응암리~여주시 가남읍 건장리 흑석삼거리까지 6.1㎞에 대한 도로 연장이 가능해졌다.
송 의원은 “전체 노선 중 6.1㎞을 우선 시행 후 교통량 변화 추이에 따라 잔여구간(9.3㎞) 추가 연장을 추진하겠다”며 “이 도로가 수도권 인구밀집지역인 이천과 성남을 거쳐 인천공항, 평창동계올림픽 현장까지 다방면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국가적인 간석축과 지역 발전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는 올해 말까지 1~5공구가 개통될 예정이며, 이번에 통과된 6공구 연장구간은 내년 예산 반영 등을 거쳐 조속한 건설이 추진된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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