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아동미술큰잔치’ 개최

입력 : 2017-05-17 03:00:00 수정 : 2017-05-16 16:50:2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재단 산하 어린이집 등 800여명 참여…불교문화 등 체험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불교계 미래를 선도할 어린이들을 위한 아동미술큰잔치를 개최했다.

조계종 어린이집원장협의회와 조계사가 함께 마련한 이번 아동미술큰잔치는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맑고 밝고 향기로운 우리들 세상’이라는 주제로 조계사 경내 및 우정총국 일원에서 진행됐다.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부처님의 모습을 표현하며 창의력을 계발하고, 건강한 심성을 키우고자 한다”고 밝힌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사찰에서의 즐거운 체험을 통해 불교에 대한 친근함을 느끼게 하고, 자연스럽게 불교를 접하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어린이 포교 기반을 활성화 할 것이다”고 행사 취지를 전했다.
조계종 아동미술큰잔치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각자 그린 그림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산하 40여개 어린이집과 유치원, 보육시설 등의 원생 800여명은 도심 속 사찰인 조계사를 자유롭게 탐방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저마다의 그림 솜씨를 뽐냈다.

또한 연꽃 컵등 만들기, 나만의 단주만들기, 페이스 페인팅과 소원지 적기 등 다양한 불교문화 부스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대회의 대상인 총무원장상은 창일어린이집 유지현 어린이가 수상했다. 이밖에 포교원장상, 맑음상, 밝음상, 향기로운상 등이 100여명의 어린이에게 축하 상품과 함께 수여됐다.

시상에 나선 중앙종회의원 성화 스님은 “미래의 등불인 어린이들이 다양한 불교문화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큰 꿈을 갖고 행복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꾸준하게 나눔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매일유업과 제로투세븐에서 참가아동들의 즐거운 체험과 추억을 위해 간식과 기념품 등을 후원하기도 했다.

김현태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
  • 블랙핑크 로제 '여신의 볼하트'
  • 루셈블 현진 '강렬한 카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