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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 끼니 걱정 덜어주는 봄철 '맞춤반찬'은?

입력 : 2017-05-01 15:39:32 수정 : 2017-05-01 15: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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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포에 양조간장과 설탕, 깨를 넣고 볶아주면 여름철 좋은 반찬이 된다. 이금기 제공
이번달은 이상 고온현상으로 인해 예년 이맘때보다 더 무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요즘처럼 이른 더위가 찾아오는 시기엔 식중독이 급증, 이를 예방하기 위해 반찬은 상온이 아닌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냉장 보관하더라도 1~2일 내로 음식을 모두 소진하는 것이 안정해 여름이 다가오면 주부들의 끼니 걱정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된다. 이에 소스 브랜드 이금기에서는 따뜻한 날씨에도 쉽게 상하지 않아 오래 먹을 수 있는 봄철 맞춤 간장 반찬을 제안한다.

◆신선한 제철 채소로 담그는 '간장 장아찌'

날이 더워질수록 땀을 많이 흘리고 수분 섭취량이 많아져 염분을 보충할 수 있는 장아찌가 필요하다. 또한 제철 햇 채소로 만든 장아찌는 영양소와 맛이 풍부해 두고두고 반찬으로 곁들이기 좋다.

지금이 제철이라 맛이 좋은 매실이나 두릅, 봄나물 등을 깨끗하게 씻은 뒤 간장 소스물을 넣어 2~3일 숙성시킨다. 이후 간장 소스물을 따라내 끓여준 뒤 식혀 다시 부어주는 과정을 1~2회 반복하면 보다 오랫동안 장아찌를 즐길 수 있다. 간장 소스물은 팬더양조간장과 설탕, 식초를 1:1:1 비율로 넣고 매콤한 맛을 원하면 취향에 따라 고추를 추가하면 된다. 양조간장의 풍부한 아로마와 채소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풍미 가득한 장아찌 반찬이 완성된다.

◆영양분을 가득 담은 다양한 재료의 '간장 조림'

간장을 넣고 오래 졸여 만드는 간장 조림은 생선, 채소, 고기, 견과류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특히 제철 채소를 사용하면 비타민과 무기질 등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기도 하다.

채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계란은 미리 익혀 껍질을 깐다. 간장 소스물를 넣고 간장물이 졸아 없어질 때까지 함께 넣고 끓인다. 너무 자주 뒤적이면 식재료가 부스러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간장 소스물은 팬더양조간장, 설탕, 맛술을 5:2:1 비율로 넣어주면 된다. 색과 맛이 진한 양조간장을 사용하면 소량으로도 쉽게 먹음직스러운 색과 맛을 낼 수 있다.

◆누구나 쉽게 만드는 마른반찬 '간장 볶음'

볶은 마른 반찬은 조리과정이 간단하고 보관기간이 길어 많은 주부들이 애용하는 식탁 위 '스테디셀러' 음식이다. 수분이 적어 오래 보관해도 맛이 변하지 않는다.

멸치나 건새우 등을 물기가 없는 상태로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볶아낸다. 팬더양조간장과 설탕, 마늘 등을 넣고 볶아 깨를 뿌려 마무리 한다. 오징어포나 쥐포 등도 양조간장과 설탕, 깨를 넣고 볶아준다. 견과류 등을 잘게 썰어 넣으면 고소한 맛을 배가시킬 수 있고, 한 번 쪄서 사용하면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맵지 않아 아이들 반찬으로도 좋은 간장 볶음은 다른 조미료 없이도 감칠맛을 낼 수 있는 양조간장이 양념의 핵심이다.

업계 관계자는 "간장 요리는 맛있는 양조간장만 있으면 별다른 양념이 필요 없다"며 "요리에 서툰 사람일 수록 깊은 맛과 향, 감칠맛의 양조간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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