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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K-뷰티 베트남 시장 연착륙, 현지 전시회서 호평

입력 : 2017-04-28 03:00:00 수정 : 2017-04-27 1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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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뷰티 관련 기업들이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는 베트남 박람회에서 호평을 받아 수출시장 다변화에 파란불이 켜졌다.

27일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2017 코스모뷰티 베트남에 참가한 기업들은 280만 달러 규모 상담을 벌여 60만 달러 계약했다.

엠알이노베이션, 한방미인화장품, 유바이오메드, 에이팜 4개 기업이 참가한 코스모뷰티 베트남은 동남아 뷰티 관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필수 관문이라고 지원센터는 설명했다.

베트남 화장품 시장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산 화장품 수입 규모가 연평균 27%가량 성장했다.

엠알이노베이셔는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에 다수 대리점을 보유한 아스테틱스 아시아와 45만 달러 규모로 공급계약을 했다.

또 한방미인화장품은 뷰티 관련 유통기업 마그놀리아 스파와 18개 품목에 15만 달러 규모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계약을 했다.

무통증 피부·미용 주사기를 생산하는 유바이오메드, 피부 미백·보습 화장품을 생산하는 에이팜도 활발한 상담을 해 수출 전망을 밝게 했다.

김미려 한방산업지원센터장은 “베트남 평균 연령대가 20대 후반인 점을 고려한 맞춤형 상품 개발 지원으로 대구기업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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